명사(明沙)와 해당(海棠) -이유원의 임하필기에 보면

 

외금강(外金剛)을 거쳐서 바다를 따라 올라가노라면 모두 明沙를 밟고 다니게 되는데 이르는 곳마다 해당이 모래 속에 나 있다. 바람이 불면 보이지 않다가 바람이 지나가면 모습을 드러내는데, 또렷하게 보이는 앳된 꽃들이 혹은 3, 4리에 걸쳐 이어지기도 하고 혹은 10리를 가야 끝나기도 하니, 그야말로 기이한 구경거리이다. 관북(關北)과 해서(海西)에 모두 사당(沙棠)이 있는데, 아마 당(棠)의 성질이 바닷가의 모래밭에 잘 자라기 때문에 해당이라고 불리는 듯하다. 남쪽 바닷가의 모래밭에 이러한 종자가 있다는 것은 들어 보지 못하였다.

 

해당화----장미과에 속한 낙엽관목.

학명 Rosa rugosa THUNB. 5~7월에 개화.

꽃말은 "이끄시는대로" 또는 “온화“ ”미인의 잠결“

張混(1759~1828)의 『평생의 소망(平生志)』에서 상상속의 정원[意園]을 글로 남겼다.

원일(元一), 호는 이이엄(而已广), 공공자(空空子)이다. 여항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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