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동
日暮邊風急 胡兒白雪騧 行行歌一拍 平磧起寒沙.
(일모변풍급 호아백설과 행행가일박 평적기한사)
해지는 변방에 바람 드센데, 되놈 아이 눈발 속에 공골말을 탔구나.
마구 달리면서 노래 곡조 맞추며 채찍질하니, 평평하던 모랫벌에 찬 모래 바람 날리네.
한태동---1646년(인조 24) ~ 1687년(숙종 13). 참의공 한전의 4째 선조님(韓忠智)의 후손이며 문과 장원. 소론의 영수.헌납.부수찬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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