聞子規有感---------한준겸(함경감사.호조판서)
蜀魄聲何苦 두견새 울음소리 어찌나 괴로운지
長安路不通 장안의 길 모두 통하지 않네.
思歸千古恨 돌아가고자 하는 생각 천고의 한이러니
啼血五更風 새벽바람에 실려 오는 피를 토하는 울음소리
月白刀山曙 달빛 밝은 도산의 새벽
天寒錦水空 찬 하늘 은하수도 텅 비었어라
孤臣再拜淚 외로운 신하는 재배하며 눈물 흘리는데
獨酒亂雲中
홀로 술 마시니 어지러운 구름 속에 있는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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