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묘지

한전 묘지명

한전(1408년 태종8년~1477년 세종29년)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청주, 자는 子珣이다.

정통 계해 등제1443년 세종25년 문과. 諫議大夫 寶文閣提學을 역임한 韓謝奇의 후손으로 高祖는 宣力佐理功臣으로 上黨府院君에 봉해진 思肅公 誠齊 韓渥이며, 曾祖는 修文殿太學士를 역임한 西原君 韓方信이며, 할아버지는 錄事를 역임하고 兵曹判書에 추증된 韓寧이며, 아버지는 知淳昌郡事를 역임하고 西城府院君에 봉해지고 議政府領議政에 추증된 韓永矴이며 어머니는 貞敬夫人義城金氏로 參判承樞府事를 역임하고 右議政에 추증된 良孝公 義城君 孟巖 金英烈의 딸이며 부인은 平山申氏로 掌令을 역임한 申丁理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정직하고 형제간 우애가 돈독하였다. 1440년(세종22년) 工曹參議를 지냈고 1442년(세종24년)에는 黃海道 觀察使로 전임된 후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로부터 稱誦을 받았다. 이후 刑曹參議 全羅道 觀察使 戶曹參議 工曹參議 등을 거쳤다. 淸安府院君에 추증되었다. 1477년(세종29년) 2월에 죽었다.

한전의 墓域은 京畿道 高陽市 德陽區 奈遊洞 山 108番地 大奈山에 貞夫人 平山申氏의 묘와 상하로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위쪽에 위치한 한전의 圓形의 봉분에는 護石을 둘렀다. 封墳옆 우측에는 대석위에 烏石의 碑身을 세우고 屋蓋石을 갖춘 새로 세운 묘비가 건립되어 있다. 묘비 전면에는 『贈嘉善大夫戶曹參判通政大夫守黃海道觀察使淸州韓公地墓』 라 기록되어 있다. 봉분앞에는 魂遊石 床石 鼓石 香爐石 長臺石 등이 배치되어 있고 좌우에는 童子石 文人石 望柱石이 각각 항 雙씩 건립되어 있다.

또 중앙에는 화창이 4개인 長明燈이 건립되어 있다. 아래 부인의 봉분도 원형에 호석을 둘렀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 상석 고석 향로석 장대석 등이 配置되어 있고 좌우에는 童子石 망주석이 각각 한 雙씩 건립되어 있다. 상석 전면에는 『贈嘉善大夫戶曹參判通政大夫守黃海道觀察使 淸州韓磌 配贈貞夫人平山申氏地墓』 라 기록되어 있다.

金英烈 義城人 府院君 紘子 字 烈之 號 孟巖 兵曹參判陞正憲大夫知承樞府事 義城君 贈右議政 諡良昭 長城立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