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한곤(韓鯤).한붕(韓鵬) 先祖의 이름(生諱) 이야기
동천의 붉은 노을에 鯤(곤) 새만이 홀로 運回(운회)하면서 붉은 하늘을 업신여기듯(건너며) 누비고 있다. 鯤魚(곤어)는 홀로 제 뜻대로 노닐다가, 붕새가 되어 아침이 밝아오면서 동쪽 하늘에 해가 솟아오르려고 할 때 하늘 테두리를 넘어 미끄러지듯 날아가는 광경이다. 따라서 鯤(곤: 鵬(붕)) 새가 마음대로 날개를 펴고 하늘을 높이 날아 기상을 펼치는 광경이라고 볼 수 있다. 淮南子(회남자) 人間訓(인간훈)에 보면 “대체로 鴻鵠(홍곡)은 부화하기 전에는 한 손가락으로 비벼도 형체 없이 망가진다. 그러나 힘줄과 뼈가 생기고 깃이 돋아나게 되면 날개를 펴고 마음대로 하늘을 날아 구름도 업신여기며, 등으로는 청천을 지고 가슴으로는 赤霄(적소)를 어루만져 하늘 위를 훨훨 날아 무지개 사이를 노닌다”고 했다. 莊子(장자) 逍遙遊(소요유)에 보면 “北溟(북명) 바다에 물고기가 있는데 그 이름은 鯤(곤)이다. 鯤魚(곤어)는 하도 커서 몇천 리나 되는지 알지 못한다. 곤어가 탈바꿈하여 새가 되니 그 이름은 鵬(붕)이다. 붕새의 등은 몇천 리나 되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곤어 곤(鵾)은 곤(鯤)과 동자(同字) 관계를 인정하여 “鵾은 鯤과 동일하게 사용한다. 큰 물고기이다.”《漢》 하였다.)
⁕1617년丁巳譜 및 敦寧譜牒.王室譜牒에는 初名韓鵾(한곤)으로 기록 되어 있으나 鵾鷄 댓닭 곤(鵾)은 鶤으로도 쓰며 커다란 닭 품종(곤계鵾鷄), 또는 아예 봉황을 이르기도 한다. 유곤(遊鵾)은 그러니까 노니는 봉황이다.
有魚名曰鯤 化而爲鳥 名曰鵬《藝文類聚》 '鯤 곤'이라는 이름의 물고기가 변하여 새가 되니 이름을 '鵬 붕'이라 하였다.
곤(鵾)자의 새조(鳥)방을 고기 어(魚)변으로 바꾼 곤(鯤)은 『장자』에 나오는 물고기다. 크기가 수천 리나 되며, 이것이 하늘로 치솟으면 붕(鵬)새가된다.
胤明선조께서 父親초명을 노니는 곤새(鵾)에서 자연스럽게 물고기 곤(鯤)과 붕(鵬)까지 연상했을 테다. 1561년 명종16년1월15일 겨울에 父親께서下世 3년상(侍墓)중 誌石에 소위장군부군 휘 곤(昭威將軍府軍諱鯤)으로 기후(其後)하고, 드디어 자손록용(子孫錄用:대를이음)의 명(命)을 내리었다.
鯤(곤)으로 기록 되어 오늘날 족보에 鯤으로 기록하여 전하여 진다.
언제나 康寧 하시기 바랍니다. 대전에서 宗人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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