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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16:09
池邊楊柳綠垂垂(지변양류녹수수) 못가 수양버들 푸른 가지 드리우니
黯黮春愁若有知(암담춘수약유지) 암담한 봄 시름을 아는 듯하네
上有黃鸝啼未已(상유황리제미이) 나뭇가지 위 꾀꼬리 쉬지 않고 우니
不堪惆愴送人時(불감추창송인시) 임 보내는 서글픈 맘 견디기 어렵네
春雨春風未暫閒(춘우춘풍미잠한) 봄비 봄바람 잠시도 그치지 않는데
居然春事水聲間(거연춘사수성간) 어느덧 봄날의 일이 물소리 사이에 있네
擧日何論非我土(거일하론비아토) 눈 들어 내 고향 아니라고 어찌 논하겠는가
萍遊到處是鄕關(평유도처시향관) 부평초처럼 떠돌다 이르는 곳이 모두 고향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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